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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가시와 같은 사람 ] 좋은 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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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가시와 같은 사람 ]


꽃이 활짝 핀 장미가 자신을 자랑하고 있었다.


“내 가시는 아주 뾰족하고 날카로워서

초식동물들이 내 잎을 갉아 먹을 염려가 없어.


나의 이 촘촘한 가시들을 봐. 초식동물은 커녕 

새들도 내 가지에는 앉지 못해.”


자신의 가시를 자랑하던 장미는

주변에 있는 커다란 떡갈나무를 보면서 말했다.


“저 떡갈나무는 덩치는 큰데 자길 지킬 무기도 없어서 허구한 날 딱따구리가 구멍을 파고 있지.


원숭이들이 잎을 마구 뽑고 가지를 부러뜨려도 

반항 한 번 못하고 당하고만 있어.”


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숲속으로 왔다.

그 중에 한 소녀는 숲속을 산책했다.


그런데 소녀는 활짝 핀 장미를 보고 다가서다가

그만 장미 가시에 찔리고 말았다.


울상이 된 소녀는 떡갈나무를 끌어안으며 말했다


“너는 장미처럼 예쁜 꽃은 없지만,

가시가 없어서 이렇게 내가 껴안아 줄 수 있구나.”



외면은 화려하지만 가시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.

누가 봐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가졌어도


몸에 가시가 있다면 

아무도 그 사람을 안아줄 수 없습니다.

결국은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.


외모를 가꾸는 것도 필요하겠지만,

그보다 마음을 먼저 가꿔보는 건 어떨까요?



#진심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 

그 사람의 외모나 조건 때문이 아니다.


그에게서 나와 똑같은 영혼을 알아보았기에 

사랑하는 것이다.  – 레프 톨스토이 –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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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자

물류원

등록일
2022-08-25 08:33
조회
1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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