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 별 모양의 돌 ]
“저와 결혼해 주십시오. 결혼해 주신다면
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주겠습니다”
청혼하였지만 그 청년이 얼마나 성실하고
끈기가 있는지 알고 싶었다
“하늘의 별을 따오실 필요는 없어요.
그저 이 강변에서 별 모양의 돌을 찾아와 주세요”
그날부터 별 모양 돌을 찾기 시작했다
살펴본 돌은 다시 찾지 않도록 확인한 수심이 깊은 곳에 던졌다
며칠간 수천 번이나 계속해서 반복했다
손끝은 터져 피가 흐르고 돌을 집어던진 어깨는
아팠지만 포기하지 않았다
드디어 별 모양의 돌을 발견했다
“드디어 찾았다!”
크게 소리치며 너무도 기뻐했다
그런데 그동안 했던대로
습관처럼 돌을 강으로 던지고 말았다
낙담했지만 여인은 이 모두 보고 있었다
그리고 성실히 노력함에 감동한 여인은
젊은이의 청혼을 받아들였다
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합니다.
몸에 밴 습관은 간혹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범하게 만들기도 합니다.
하지만, 자기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
올바른 습관은
분명 어디에선가 지켜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
응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.
#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,
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.
– 존 드라이든 –